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밝은 - 삼류인생 삼류시인 삼류인생 삼류시인
나는 내가 못 알아보는 시를 쓰지 못해 삼류시인이다 일류보다 삼류가 좋아 삼류인생 어리어리한 백화점 찬란한 불빛보다 재래시장 구석진 곳에서 국수 한 그릇으로 허기를 채우는
초라한 모습이 초래해서 당당한 어물점 꽅뚜기 같은 인생
즐거우면 하하 크게 웃고 수틀리면 두 팔 걷어 고래고래 고함도 치는 체면 따위는 식후경 썩어도 준치라며 입 가리고 호호 하는 그런 허상이 싫어 삼류
빛 다르고 맛 다른 개살구 보다 그냥 두루 뭉실 호박 같은 삼류를 애써 이름 지어 서민이라 하던가, 삼류의 삶은 발바닥이 원동력이다 번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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